도로를 달리면 저절로 전기차가 충전되는 무선 충전 도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기차의 주행 중 무선 충전 특허 출원이 299건이나 이뤄졌다는데요.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기술이나, 달리는 차량의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과금을 처리하는 기술 등 무선 충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특허가 다수 출원됐다고 합니다.
무선 충전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의 모습,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 달, 카이스트가 개발한 무선 충전 전기 버스 '올레브 버스'가 대전 대덕특구 일대를 주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로 밑에 전기 선이 매설돼 차량이 서 있거나 달릴 때 배터리가 충전되는데, 1분만 충전해도 3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달리면 저절로 충전"…'무선 충전 도로'
[신선한 경제] "달리면 저절로 충전"…'무선 충전 도로'
입력
2021-06-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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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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