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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매일 27km 걸어서 출퇴근…청년에 찾아온 깜짝 선물

[이슈톡] 매일 27km 걸어서 출퇴근…청년에 찾아온 깜짝 선물
입력 2021-06-24 06:47 | 수정 2021-06-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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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는 뚜벅이 청년이 이웃들로부터 깜작 선물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입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6시간 걸어 출퇴근 쏟아진 온정"입니다.

    차가 없어서 마을 반대편에 있는 음식점에 출퇴근하려면 매일 6시간씩 걸어야 한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돈테 프랭클린' 씨.

    출퇴근을 위해 걷는 거리만 왕복 27km, 하지만 지각한 적이 없습니다.

    유년 시절 간염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던 어느 날,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죠.

    시내로 차를 몰고 나온 '마이클 린' 씨가 무더위에 걷고 있는 프랭클린을 보고 차에 태웠고, 출근을 위해 3시간 전에 집을 나선다는 프랭클린의 놀라운 이야기를 자신의 SNS에 올린 겁니다.

    성실한 청년의 사연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요.

    프랭클린이 자동차를 살 수 있도록 모금 사이트까지 개설해 우리 돈 5천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지역 자전거 동호회까지 나서 프랭클린에게 최신형 자전거를 선뜻 선물했다는데요.

    이웃의 온정에 감동한 청년은 자신이 받은 만큼 앞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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