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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가구의 30%를 넘었는데요.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돈을 벌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21만 4천 가구였는데요.
이 가운데 취업자는 60%인 370만 가구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면서 실업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 1인 가구는 돈을 벌고 있더라도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았는데요.
1인 취업 가구의 33% 정도는 한 달에 2백만 원도 안 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 미만을 버는 1인 가구는 36%, 3백만 원 이상을 받는 경우는 31%였습니다.
비혼이 확산하고 고령화까지 맞물리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1인 가구 급증하는데…10명 중 4명 '실업자'
[신선한 경제] 1인 가구 급증하는데…10명 중 4명 '실업자'
입력
2021-06-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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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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