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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개편 예정대로"…오늘 6백 명 안팎

"거리두기 개편 예정대로"…오늘 6백 명 안팎
입력 2021-06-25 06:05 | 수정 2021-06-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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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유행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음달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50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1명 적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백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째 하루 확진자 수가 5-6백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학원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영어학원에서는 지난 22일 학원 강사 한명이 확진된 뒤 동료강사와 학원생 등이 잇따라 감염되며 28명이 확진됐습니다.

    알파 변이가 확인된 대전 교회 관련 확진자도 7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한 주 평균 확진자가 5백명 수준으로 유행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 검출률도 10% 정도라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개편안도 다음달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여름휴가와 방학 등으로 국내 유행이 증가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코로나19 유행은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 주변에 잠재된 감염원이 상존해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며, 고령층의 2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8월까지 긴장을 풀어선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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