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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업도 강의실에서"…2학기 단계적 확대

"대학 수업도 강의실에서"…2학기 단계적 확대
입력 2021-06-25 06:17 | 수정 2021-06-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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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학기 초 중 고등학교 전면 등교에 이어 대학도 대면 수업이 확대됩니다.

    실험과 실습 비중이 큰 전문대부터 시작해 전 국민 70% 접종이 완료되는 9월말 이후에는 모든 대학으로 대면 강의가 확대됩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전문대.

    지난해부터 1년 넘게 모든 강의가 원격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수업 중 60% 이상인 실습과 실험은 방역 문제로 중단돼 깊이있는 학습이 힘든 상탭니다.

    특히 지난해 입학한 20학번들은 실험실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졸업할 처지입니다.

    하지만 오는 2학기부터 대학에서도 대면 수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우선 실험과 실습 수업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2학기 개강부터, 전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9월말 이후에는 4년제 대학도 대면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학내 방역도 강화됩니다.

    강의실 좌석은 거리두기 1,2단계에선 한 칸을, 3,4단계에서는 두 칸을 띄워 앉아야 합니다.

    성악과 연주 등 음악 수업은 반드시 칸막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입국 전을 포함해 모두 3차례에 걸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방역강화국가에서 온 유학생에게는 신규 비자 발급이 중단됩니다.

    교육부는 9월 한 달간을 대학방역특별기간으로 정해 학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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