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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러시아 흑해 해상 충돌 신경전

[이 시각 세계] 영국·러시아 흑해 해상 충돌 신경전
입력 2021-06-25 06:49 | 수정 2021-06-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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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각 23일 러시아 해군은 흑해를 통해 크림반도로 접근하려던 영국의 디펜더 구축함을 향해 경고 사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영국국방부는 영국 해군 함정은 국제법을 준수해 운행하기 때문에 영해 침범과 디펜더를 향한 경고 사격은 없었다고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뒤인 어제, 러시아 외무차관은 인터뷰에서 자국 영해에 서방 함선이 침범하는 일이 재발하면 폭격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수호자를 뜻하는 영국의 구축함의 명칭을 침략자를 의미하는 '어그레서'로 바꿔야 한다고 비꼬았는데요.

    영국 존슨 총리는 "우리는 2014년 진행된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혀 두 나라의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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