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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백신 빨리 맞으려고 응시 신청?"…'가짜 수험생' 우려

[신선한 경제] "백신 빨리 맞으려고 응시 신청?"…'가짜 수험생' 우려
입력 2021-06-25 07:00 | 수정 2021-06-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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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는 9월 1일 수능 모의 평가에 응시하는 재수생, 삼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은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는데요.

    백신을 빨리 맞으려고 허위 신청을 하는 가짜 수험생이 있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수료를 내고 모의 평가에 응시 신청을 하면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다면서, 신청해야겠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는데요.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1만 2천 원을 응시 수수료로 내야 하는데, 돈을 내더라도 화이자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으니 이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백신 때문에 모의 평가를 허위로 응시하는 사람이 늘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혼란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교육부 관계자는 '40대 이하인 사람의 백신 접종 시기와 차이가 크지 않아 허위 신청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가짜 수험생이 얼마나 될 지 알 수 없고 사실상 이를 거를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서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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