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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백 명 안팎 전망…수도권 내일부터 특별방역대책

오늘 8백 명 안팎 전망…수도권 내일부터 특별방역대책
입력 2021-06-30 06:03 | 수정 2021-06-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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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는 2주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나 8백 명 안팎에 달할 걸로 예상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756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4명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72명을 기록했고

    경기 233명, 인천 30명 등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84%를 차지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백 명대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8백 명을 넘어서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환자 수가 감소하던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정부는 내일 새 거리 두기 적용을 앞두고, 2주간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고, 강남구 등 학원 밀집 지역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방역을 한 번만 위반해도 과태료 부과나 집합 금치 조치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를 시행하고, 경기도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학원 강사 등에 대해 주 1회 선제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라면 내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지침도 감염 상황에 따라 조정될 전망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변이 바이러스 등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정부는 또 델타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인도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4개국 입국자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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