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어제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260여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는데요.
제일 걱정되는 건 방역이죠, 각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드론과 주행 로봇 등 온갖 IT기술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 리포트 ▶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수욕장을 분주하게 오가는 이 로봇, 마스크를 쓰지 않은 피서객을 졸졸 따라다니며 마스크 착용을 요구합니다.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가 마스크 미착용자를 확인하면, 경고 방송을 하도록 설계된 겁니다.
백사장 위를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이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고열 환자가 감지되면 즉각 안전요원에게 알려 피서객을 격리 조치하기 위해섭니다.
사전 예방차원에서 해수욕장에 출입하는 절차도 한층 까다로워졌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에 피서객 각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방문 시간과 출입 이력을 남겨야하고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발열여부를 주변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해수욕장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 앵커 ▶
이번 주말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이어서 각 지자체들이 외국인 방역 관리에도 긴장을 곤두세우고 있다는데, 지난해 같은 해수욕장 난동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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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피서객님 고열입니다" 드론·로봇까지 출동
[재택플러스] "피서객님 고열입니다" 드론·로봇까지 출동
입력
2021-07-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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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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