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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산세 지속…'홍대 확진자' 이태원도 방문

수도권 확산세 지속…'홍대 확진자' 이태원도 방문
입력 2021-07-04 07:05 | 수정 2021-07-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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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특히 수도권은 더욱 심각합니다.

    서울 홍대앞 주점의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mbc 취재 결과 관련 환자가 이태원의 주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홍대 앞 주점의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3명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1명이 됐습니다.

    홍대 주점 관련해서는 모두 59명, 경기도 성남과 부천, 고양과 의정부 등의 학원 8곳에서 232명이 확진됐습니다.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의 감성주점에서도 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일부가 서울 이태원의 주점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재난안전문자를 영어로 발송했습니다.

    진단검사 대상은 6월26일과 27일, 30일에 이태원의 쉬내니건스를 찾았거나 6월 29일에 나이트 사운드 바를 방문한 사람입니다.

    아직까진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 주점의 방문자 관리가 미흡했던만큼 추후 역학 조사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큽니다.

    방역당국은 주말과 방학을 맞아 2-30대 젊은층이 주로 가는 주점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그제)]
    "힘들게 쌓아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다시 한번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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