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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700명대 예상…수도권 20~30대 감염 급증

나흘째 700명대 예상…수도권 20~30대 감염 급증
입력 2021-07-06 06:03 | 수정 2021-07-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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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뉴스로 출발합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659명으로, 오늘도 나흘째 7백 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수도권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상회복으로의 길목에 서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홍대 주점의 원어민 강사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307명으로 늘었고 서울 종로 공연장에서 16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2-30대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집니다.

    지난 주 서울 확진자의 경우 20대 631명, 30대 399명을 기록했는데 4-50대에 비해 2-30대 비율이 높고 그중에서도 20대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20대 확진자 비율이 2주 전 21.7%에서 지난주에는 30.2%로 10% 가까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여기에 델타 변이 감염자도 150명 넘게 늘어 모두 416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델타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변이 분석율을 25%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비수도권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나마 백신 접종율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 비율은 9%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병상도 아직 넉넉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확산이 더 심각해지면 고령층 환자 비율도 커질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지난 4일)]
    "우리는 일상 회복으로의 전진과, 재확산에 따른 후퇴 사이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개개인의 감염차단 노력 없이는 지금의 확산세를 잡을 수 없다며 조금 더 인내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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