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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인 후보 '대표 공약' 발표전…'정책 언팩쇼'

민주 8인 후보 '대표 공약' 발표전…'정책 언팩쇼'
입력 2021-07-08 06:06 | 수정 2021-07-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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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권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예비경선 후보들이 자신의 대표 공약을 5분안에 직접 발표하는, '정책 언팩쇼'를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김건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공약 발표 첫 스타트는 여론조사 여권 1위인 이재명 후보가 끊었습니다.

    4차 산업 전환이 골자인 공정 성장과 기본소득 정책으로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그리고 복지의 확대가 국민의 삶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우리 경제를 한발짝 지속적인 성장의 사회로 밀어넣을 것입니다."

    이낙연, 정세균 두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잇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각각, 중산층을 70%로 늘리는 '중산층경제'와 청년 사회적 상속제를 대표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낙연 예비후보]
    "국민 한 분 한 분을 위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가 그것을 뒷받침해줄 것입니다."

    [정세균 예비후보]
    "청년에 대한 사회적 상속적으로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국민 평생 역량 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보편적 복지와 취약계층 집중 복지를 아우르는 더블 복지체제를 내세웠고 김두관 후보는 1가구 1주택 국가책임론을, 최문순 후보는 국가가 취업 지원금을 주는 취직 사회책임제, 양승조 후보는 월세 15만원으로 25평 아파트에 살 수 있는 '더 행복한 주택'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유일하게 다른 후보 공약을 비판한 박용진 후보는 연 7%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의 국부펀드 구상이 기본소득 보다 낫다며 당내 선두인 이재명 후보를 또 한번 겨냥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이재명 지사는 추미애 후보의 발표가 감성적이었다고 호평해 연대 기류를 이어간 반면, 이낙연 후보는 반이재명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이 바로 있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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