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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긴급회의…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유력

중대본 긴급회의…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유력
입력 2021-07-09 06:06 | 수정 2021-07-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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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을 위해 오늘 오전 중대본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 가장 높은 4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4단계가 된다면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전동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부겸 총리를 주재로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연일 1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어제 저녁 6시 기준으로도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어제 밤 긴급히 소집된 겁니다.

    오늘 회의에선 확산세가 가장 심한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논의될 예정인데, 이미 하루 평균 확진자가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육박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체가 새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유력하단 전망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이 생활권으로 묶여있어 서울만 격상할 경우 방역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도권 전체를 격상할 경우,언제부터 적용할 지도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는데, 다음주부터 적용하면 이번 주말 급격한 모임 증가가 우려되고 당장 주말부터 적용하면 결혼식 등 행사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다음주부터 4단계를 적용하더라도 사적 모임 제한 조치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대본는 오늘 긴급회의에서 결정된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브리핑에는 또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결과에 따른 교육 분야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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