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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음주' 단속 현장…통근버스 뒤집혀 44명 경상

'야외 음주' 단속 현장…통근버스 뒤집혀 44명 경상
입력 2021-07-10 07:07 | 수정 2021-07-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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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시는 밤 10시 이후 공원에서 야외 술판이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경기 평택에선 달리던 회사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며 탑승객 44명이 다치기도 했는데요.

    밤사이 벌어진 이모저모,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요일 밤 10시를 막 넘은 시각, 경의선 숲길에서 서울시와 마포구청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야외 술판이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술 드시면 1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2시부터 그 다음 날 5시까지요."

    마포구는 밤 10시 이후론 관내 173개 공원과 녹지에서 술을 마시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신경태/마포구청 도시계획과 주무관]
    "10시 넘어서도 한 10분 이상, 10팀 이상 음주하시는 분 계셔서 공원에서 안 된다는 것 계도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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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 농작물 사이에 통째로 떨어져 나간 버스 앞유리가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 평택시 서탄면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회사 출퇴근용 버스가, 1미터 아래의 밭두렁으로 떨어지면서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60대 김 모씨 등 탑승객 4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폭이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옆으로 넘어졌다"는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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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7시 반쯤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55명이 대피했고, 에어컨실외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1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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