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천 2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 최고 수위의 거리두기가 시행돼,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108명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2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06명이, 비수도권에서 3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어제 집계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 378명으로 사흘째 역대 최다 기록이 깨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5%가 넘는데, 사상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상의 감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집단 감염도 학생과 교직원으로 번지면서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30.3%로 나타났습니다.
통계를 작성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 방역 지침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됩니다.
오후 6시 이전에는 최대 4명까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로 사적모임이 제한됩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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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정인
오늘 1천200명 안팎 예상…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오늘 1천200명 안팎 예상…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입력
2021-07-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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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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