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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접종 예약 조기 마감…다음 주 추가 접수

55~59세 접종 예약 조기 마감…다음 주 추가 접수
입력 2021-07-13 06:08 | 수정 2021-07-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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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부터 50대 중,후반에 대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죠.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사이트.

    접속을 위해 200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떠 있습니다.

    55세에서 59세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 동시 접속자가 한 때 80만 명까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일어난 겁니다.

    장애현상은 4시간 넘게 지속됐습니다.

    [이상원/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접속이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물량 대비 안내에 대해서 소통이 좀 짧았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5세 이상 59세까지 1차로 배정된 백신 물량 185만명분이 15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군 입대 예정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4차 대유행과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서둘러 백신을 맞으려는 청년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준서/입영 예정자]
    "한 번 맞고 21일을 기다려야 해서 빨리 맞고 좀 기간을 두고 군대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빨리 맞았습니다."

    실제로 신규 감염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인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의 99.7%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경우, 백신 접종을 마친 460만 명 중 0.06%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의 기세를 꺾기 위해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예약을 하지 못한 50대들을 위해 19일부터 다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부터는 수도권의 택배 기사와 학원 종사자, 초등학교 저학년 교직원, 돌봄 인력 등 72만 명에게 이스라엘 정부와 교환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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