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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역대 최다…1,500명 넘어설 듯

신규 확진 역대 최다…1,500명 넘어설 듯
입력 2021-07-14 06:04 | 수정 2021-07-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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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1천5백 명에서 1천6백 명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델타변이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비수도권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천 440명, 어제 같은 시간보다 433명 많았습니다.

    지난 10일 1천 378명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613명, 경기 402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 환자가 1천111명으로 집계됐고, 비수도권은 경남 79명, 부산 60명 등 3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환자는 1천5백 명에서 많게는 1천6백 명대에 달할 걸로 전망됩니다.

    수도권의 환자 발생 비율이 높지만 문제는 휴가철을 앞둔 비수도권에서도 점차 감염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30%에 육박하면서 오늘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지역별 유행 상황에 따라 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델타형 변이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주요 변이 감염자 중 70%인 374명이 델타형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국내 델타 변이 검출률도 직전 주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근 6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11건의 집단감염에서 델타변이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번 4차 유행은 세대간 전파보다 비슷한 연령대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주로 지인, 동료들 간의 접촉과 모임을 통한 전파가 있었으며 한 유행이 다시 다른 유행으로 재전파하는 경향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앞서 백신 수급 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전 예약이 중단됐던 55세에서 59세 모더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약 일정과 접종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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