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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입당' 시사…윤석열 '외연' 넓히기

최재형, '입당' 시사…윤석열 '외연' 넓히기
입력 2021-07-15 06:39 | 수정 2021-07-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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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야권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학계 원로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면서, 외연 확장을 이어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친의 삼우제 이후 이틀 만에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직접 만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정권교체'란 표현을 거듭 사용하며, 국민의힘으로의 조기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정권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의 것인지에 대해서, 입당 여부나 입당 시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숙고하고 (결정하겠습니다.)"

    권영세 의원 역시 빠른 시일 내 입당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빨리 입당을 하시는 게 우리 당에도 좋지만 최 원장님한테도 좋다라는 부분.. 7월을 넘기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는게.."

    최 전 원장은 준비가 되는 대로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히겠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직행에 대한 중립성 논란에 대해선 "국민들께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나중에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과의 거리를 급격히 좁히고 있는 사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만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며, 당 밖에서 외연 확장 행보를 계속하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는 현 정부의 적폐 청산이 사회의 분열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는데,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했던 윤 전 총장은 이 지적에 동의를 표하면서도 이런 상황이 정권교체의 신념을 강화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내 대선주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부동산 개발에 장애가 되는 모든 법적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유승민 의원은 "임대차 3법을 폐지해 민간임대시장을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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