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BTS 신곡 수어 안무…전 세계가 감동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버터'로 음악 차트를 녹이고 있는 BTS가 최근 발매한 신곡에서 특별한 안무로 세계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들리지 않아도 알아요" BTS 수어 안무에 찬사"입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협업해 만든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여기에 특별한 안무가 등장한다는데요.

바로 이 장면인데, 손동작을 잘 보시죠.

이건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 수어인데요.

수어와 안무를 자연스럽게 녹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를 본 WHO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15억 명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어 안무를 채택한 방탄소년단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영국의 레전드 팝 가수 엘튼 존도 SNS에 BTS의 신곡을 극찬했습니다.

SNS에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후기도 줄을 잇고 있다는데요.

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춰준 데 대해 감동했다며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도 감사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