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는 여름철에는 차량 연비가 평소보다 나빠지는데요.
에어컨 사용 습관만 바꿔도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으로 차량 연비가 최대 25%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데요.
엔진 힘으로 움직이는 압축기에 의해 에어컨이 작동하다 보니 연료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차량 연비를 아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자동차 내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온도를 낮추는 데 연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주차하거나 가림막으로 가려두고요.
출발 전 창문을 열어 열기부터 뺀 다음, 고속으로 달릴 때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면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설정 온도는 22~25도가 적당하지만 연비를 아끼려고 일부러 높일 필요는 없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차량 에어컨의 경우, 찬 공기를 만드는 압축기가 일정하게 작동하고 설정 온도에 따라 열기를 섞어서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온도에 따라서 연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에어컨 설정 온도 낮추면 차량 연비 나빠질까?
[신선한 경제] 에어컨 설정 온도 낮추면 차량 연비 나빠질까?
입력
2021-07-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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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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