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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코앞인데…선수촌 코로나 확진 속출

올림픽 코앞인데…선수촌 코로나 확진 속출
입력 2021-07-19 06:38 | 수정 2021-07-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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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금요일에 도쿄올림픽이 개막하는데, 도쿄에서는 하루 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계자, 심지어 선수들까지 확진됐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3일 개장한 도쿄 올림픽 선수촌.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던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수촌에서 선수 감염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별도로 남아공 축구협회는 선수촌에 입촌한 대표 선수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선수촌에 들어갈 때는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시모토 세이코/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어떤 상황에서도 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확실히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입국한 관계자들의 확진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선수위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중 처음으로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

    유 위원은 "출국 전 두 번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두 차례 접종했다"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발 전 체코 현지에서 두 차례나 음성 판정을 받았던 체코 대표팀 관계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럭비 대표팀 관계자도 일본에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도쿄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이달 들어 모두 55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의 확진자는 1,008명으로 1주 전에 비해 60% 넘게 늘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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