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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내달 라면 값 인상…사재기 일어나나?

[신선한 경제] 내달 라면 값 인상…사재기 일어나나?
입력 2021-07-19 06:56 | 수정 2021-07-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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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달걀과 파 등 주요 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 육개장은 838원에서 911원으로 조정됩니다.

    오뚜기의 라면 값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식품 업체들은 당장은 인상 계획이 없다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라는데요.

    라면 가격이 오르면 서민의 식탁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에서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라면을 사두려는 수요가 급증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유통 업계에서는 제조사가 워낙 다양한 데다가 할인 행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간편식 등 대체 식품이 많은 만큼, 품절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가격 인상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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