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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물 달라" 이란 최악 가뭄에 시위 격화

[이 시각 세계] "물 달라" 이란 최악 가뭄에 시위 격화
입력 2021-07-19 07:25 | 수정 2021-07-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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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란 남서부 지역은 5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란의 올해 평균 강우량은 전년보다 약 52%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후제스탄 지역 시민들은 마을에 큰 댐이 있는데도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지자 "나는 목이 마르다, 물을 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는데요.

    시위대는 정부가 이 지역 물을 다른 곳으로 가져가 물 부족 사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자 경찰은 최루탄을 발포하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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