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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술 취한 듯 비틀비틀" 테슬라 자율주행

[재택플러스] "술 취한 듯 비틀비틀" 테슬라 자율주행
입력 2021-07-19 07:32 | 수정 2021-07-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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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자율주행보조 소프웨어가 최근 논란입니다.

    운전대에 손을 대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척척 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위험천만한 모습이 여러번 나와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운전자]
    "와, 거의 부딪힐 뻔했어요. 부랴부랴 운전대 잡았네요."

    테슬라가 우수 고객 2천 명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공개 1주일도 안 돼 논란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듯 운전대를 급하게 꺾어 다른 차선으로 돌진하자, 깜짝 놀란 운전자 황급히 운전대를 잡습니다.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울컥 거리며 휘청이는 아슬아슬한 영상도 공개됐는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야간 주행 과정에서 커다란 교각 기둥을 인지하지 못해 거의 들이받을 뻔하고..

    도로가 폐쇄된 사실을 자율주행 시스템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가던 길을 고집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한 미국 경제 전문지는 "테슬라가 술에 취한 것처럼 운전대를 꺾는다"며 강하기 비판했는데요.

    일각에서는 레이더 시스템 없이 카메라만으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 테슬라 측의 자신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테슬라 차량의 완전자율주행 옵션은 최대 1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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