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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조할인] "마블도 꺾었다" 흥행 질주 '랑종'

[조조할인] "마블도 꺾었다" 흥행 질주 '랑종'
입력 2021-07-19 07:41 | 수정 2021-07-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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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조할인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장계에는 무더위를 잊게 할 영화 '랑종'이 거리 두기 4단계 여파에도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랑종은 태국어로 무당을 뜻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곡성'과 '황해'를 만든 나홍진 감독과 태국의 천재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이 손을 잡아 함께 제작했습니다.

    한국과 태국의 협업 영화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은 랑종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영화 속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샤머니즘을 조사하려 찾아간 마을에서 한 가족을 만나는데요.

    랑종이 된 '님'은 자신의 조카 '밍'에게 몸에 귀신이 깃든 사실을 알고 악령을 내쫓으려 시도합니다.

    어린애처럼 굴다가 갑자기 발작과 공격성을 보이며 악령에게 빙의 된 '밍'의 연기는 보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에는 일부 잔혹한 대목으로 청불 영화라는 제한이 있지만, 두 감독의 시너지 효과 때문일까요?

    지난주 개봉 첫날 관객 13만 명을 동원해 마블의 '블랙위도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앵커 ▶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는 영화 '아이스 로드' 개봉 소식입니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끄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광산 폭발로 매립된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도로에서 구조를 나섭니다.

    아이스 로드는 캐나다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가 얼어서 생긴 길을 의미하는데요.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시기는 얼음이 녹는 해빙기로, 배우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구조용 파이프를 싣고 녹고 있는 호수 위를 횡단해야 하는 극한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재난과 액션, 로드무비 등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이번 작품에서 리암 니슨은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얼음물에 뛰어드는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해 명품 배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는데요.

    아이스 로드는 오는 수요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조조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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