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버터'에 이어 자신들의 곡으로 1위를 맞바꾸는 진기록도 썼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섰습니다.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새로 발표된 빌보드 '핫100' 차트에 1위로 데뷔했습니다.
7주째 1위를 지켰던 '버터'가 7위로 밀려난 정상의 자리를 자신들의 곡으로 채워놓은 겁니다.
이처럼 연이어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건 비틀스 이후 14번째의 대기록으로,
그룹으로는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BTS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새비지 러브'와 '라이프 고스 온', 그리고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까지,
10달여 만에 5곡 모두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지난 1987년과 이듬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 기록입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해 발매와 함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1600만 건에 육박하는 스트리밍과 14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버터'에 이어 다시 한 번 빅히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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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영훈
BTS가 BTS를 눌렀다…'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BTS가 BTS를 눌렀다…'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입력
2021-07-20 06:34
|
수정 2021-07-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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