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의무司 "함정내 반입된 육류서 바이러스 전파된듯"

[뉴스 열어보기] 의무司 "함정내 반입된 육류서 바이러스 전파된듯"
입력 2021-07-21 06:35 | 수정 2021-07-21 06:36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군 당국이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냉동 육류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잠정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함정에 반입된 육류에 묻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조리 간부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건데요.

    문무대왕함은 기항지에 배를 대는 '접안'을 하지 않았고 대인 접촉도 없었다고 합니다.

    현지인 도선사가 식자재 같은 물자를 전달할 때도 함정에 대기하던 장병 10여 명에게 원거리에서 줄을 이용해 전달했다는데요.

    한편, 최근 아덴만 일대에 도착한 청해부대 35진 총무공이순신함 장병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35진은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34진 문무대왕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인데요.

    군 관계자는 "백신을 맞진 않았으나 함정 운용에 필수 인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승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강원도 등 비수도권에 사람이 몰리는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변에서 방역수칙을 어기며 유흥을 즐기는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한 리조트는 주말 밤, 수영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풀파티 행사를 진행한다는데요.

    풀파티 영상과 사진을 보면 좁은 공간에 여럿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여서 온라인에서는 '너무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리조트는 "방역수칙 안내문을 부착했고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안내했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는데요.

    양양군 관계자는 "서핑 해변을 중심으로 주간과 야간 조를 나눠 단속에 나서고 있고, 경찰과도 합동점검반을 꾸려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꿀이 마르고 있다고 합니다.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꿀 생산이 줄어든 양봉 농가만의 위기로 끝나지 않고 생태계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는데요.

    꿀 흉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극심한 이상기후 현상이라고 합니다.

    개화기인 5월 8일 경남 함안의 최저기온은 5.8도까지 떨어졌고,

    국립농업과학원이 해당 지역의 꿀벌 활동을 관찰한 결과 한창 꿀을 따러 가야 할 5월 9일 벌의 활동 시간은 '0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벌들이 꿀을 채취해야 될 시기에 기온이 낮고 비가 내렸다"면서 나무는 꿀을 준비하지 못하고 벌도 활동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내년 4월부터 임대료가 크게 오른 상권에는 지역 상인들이 반대하면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개장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상권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7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임대료가 크게 오른 지역은 '지역상생구역', 상권이 쇠퇴한 지역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정상생구역에는 대규모 점포와 연매출 일정 수준 이상의 가맹본부 직영점 출점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다만, 지역 상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와 사전에 사업 조정을 협의하면 영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 일대에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환경부가 또 제동을 걸었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협의에 필요한 중요 사항이 재보완서에서 누락되거나 보완 내용이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는데요.

    구체적 이유로는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등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세 번의 보완 요청을 하고도 또 반려하는 환경부의 조처를 두고 사실상 국토부가 제2공항 건설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경제입니다.

    도수 있는 안경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안을 두고 대한안경사협회와 신생 벤처기업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경업계에선 "온라인 판매는 국민의 시력 보호를 위해서 도입된 안경사 제도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는 반면,

    스타트업 측은 "해외에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데다가 기술 발전으로 얼굴형에 맞는 피팅이 가능하다"고 반박하고 있다는데요.

    정부의 중재도 성과가 없어서 자칫하면 택시업계와 첨예한 갈등을 빚은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 사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