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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살인적 체감온도 불구덩이 속에서도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비상구가 없다

[뉴스 열어보기] 살인적 체감온도 불구덩이 속에서도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비상구가 없다
입력 2021-07-22 06:33 | 수정 2021-07-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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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에게 휴식은 꿈만 같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어제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재해자는 15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2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집계된 온열 질환 재해자 중 48.7%는 실외 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 종사자들이었다는데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실외 작업장의 경우 폭염이 쏟아질 때는 휴식 시간과 휴식 장소 등을 제공해야 하지만 현장에선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올해도 이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에서 열사병 사망자가 나오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고용부는 근본적인 폭염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국보 70호인 훈민정음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로 제작돼 판매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컴퓨터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의 고유 인식 값을 입력해 소유권을 보증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하는데요.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보유한 한 미술관이 이를 NFT로 제작해 100명에게 한정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판매가는 개당 1억 원으로 총 판매 규모로는 100억 원어치입니다.

    대한민국 국보가 NFT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술관은 판매 수익금을 문화재 연구 기금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주택 가격이 '꼭지' 수준이라는 데이터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집값 과열 현상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금융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서울 지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중위소득가구가 표준 대출로 서울 지역 중간 가격의 집을 구매하면, 평균 100만 원을 벌어 41만 5천 원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겁니다.

    한 종합부동산 포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5: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시장 참여자의 소비 심리는 여전히 과열상태라는 분석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미 예고된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 안정에 미칠 영향은 미미한 반면 대선이라는 변수가 시장을 더 크게 자극할 수 있다는 하반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서울 하늘 곳곳에서 쌍무지개가 관측됐는데요.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도 관찰된 쌍무지개는 최근 잦아진 국지성 호우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쌍무지개는 대기 중에서 빛줄기가 두 차례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기상청 관계자는 며칠 새 각 지역에서 강하게 내린 비로 서로 다른 지역의 대기중 물방울이 고밀도로 자리 잡게 되면서 빛줄기가 거리를 두고 수차례 굴절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무지개가 겹쳐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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