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 시설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TV*냉장고 없어요 올림픽 선수촌 불만"입니다.
쾌적함을 자랑한다는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촌, 그런데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지난 20일 러시아 선수단의 발언을 인용해 TV와 냉장고가 없고 4~5명이 머무는 객실에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비한 선수촌 시설에 대해 러시아 펜싱 대표팀 감독은 "21세기 일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환경에 놀랐다.
중세 일본 같다"는 비판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선수촌 시설이 논란이 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장신의 러시아 배구대표팀 선수들은 욕실 천장이 낮다며 고개가 꺾인 채 찍은 사진을 올려 불만을 표했는데요.
하지만 SNS에는 각국 선수들이 선수촌 시설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의 선수촌이라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의 자화자찬이 무색해진 실정입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TV·냉장고도 없어" 도쿄 올림픽 선수촌 불만
[이슈톡] "TV·냉장고도 없어" 도쿄 올림픽 선수촌 불만
입력
2021-07-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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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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