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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다양한 요금제와 저렴한 요금이 강점인데요.
조만간 알뜰폰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5월 말 기준 957만 명에 달했습니다.
1년 만에 2백만 명 넘게 증가한 건데요.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가 2.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매우 컸습니다.
특히, 젊은 층 가입자가 급증했는데, 4년 전만 해도 10대와 20대의 비율이 12%에 그쳤지만 지난해 22%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뜰폰이 역주행하는 이유는 경제적이기 때문인데요.
대형 이동통신사와 통신 품질은 동일한데, 요금은 30~50% 이상 저렴합니다.
게다가 약정을 걸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요금제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고 위약금 걱정도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만, 대형 이동통신사보다는 멤버십 혜택이 적고, 소규모 업체인 경우가 많다 보니, 고객센터와의 통화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요금 저렴하고 위약금 걱정 없어요"…알뜰폰의 역주행
[신선한 경제] "요금 저렴하고 위약금 걱정 없어요"…알뜰폰의 역주행
입력
2021-07-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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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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