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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명대 확진 예상…오늘 4단계 연장 발표

1,600명대 확진 예상…오늘 4단계 연장 발표
입력 2021-07-23 06:03 | 수정 2021-07-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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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오늘 확진자 수는 천6백명 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다음 주 적용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정부가 오늘 발표할 예정인데,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천5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각보다 51명 많습니다.

    오늘도 1천6백명 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다였던 어제 0시 기준 1천842명 보다는 적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어제 확진자 수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배경택/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현재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으며 하루 1천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는 현재 실행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완화하긴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주 종료되는 수도권 4단계는 2주 정도 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별로 제각각인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최근 2주 동안 전체 환자 발생 중 수도권의 비중은 다소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 비중은 26%에서 31%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배경택/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음식점, 유흥시설, 사업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집단감염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역별로 확진자 발생 편차가 심해 3단계 적용에 대한 지자체들의 동의가 중요하다"며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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