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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해진 사전 예약…'백신 반격' 시작될까

수월해진 사전 예약…'백신 반격' 시작될까
입력 2021-07-23 06:07 | 수정 2021-07-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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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먹통사태까지 있었던 백신 예약 시스템이 최근에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인데, 정부는 다음달 20대에서 40대 접종예약에 대비해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된 저녁 8시.

    접종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대기인원은 1천7백여명.

    2분 후엔 3천여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30분 후엔 기다림 없이 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53~54세, 50~52세에 대한 개별 예약때 수백만명이 몰려 이미 1백만명 내외가 예약을 마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청자가 줄어 접속이 쉬웠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50대 접종 예약률은 55~59세 83.2%, 50~54세 72.3%로 마감일이 되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20대에서 40대 1천9백만명에 대한 접종예약에 대비해 범정부TF를 꾸려 접속 지연과 오류에 대한 개선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 정체 상태였던 백신 접종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들어오는 등 이달 들어 630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됐습니다.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사흘 만에 접종률 50%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50대 접종이 시작됩니다.

    350만명의 55~59세 중 수도권 거주자는 모더나와 화이자, 비수도권 거주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의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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