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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폭염에 모기도 질식했나?

[뉴스 열어보기] 폭염에 모기도 질식했나?
입력 2021-07-23 06:32 | 수정 2021-07-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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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던 7월 14일에서 17일까지 50곳에 설치된 모기 측정기에서 하루 평균 2,200여 마리를 채집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지난해 7월 채집한 하루 평균 모기 수와 비교하면 30% 이상 감소한 수치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모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이유로 고온과 짧은 장마 등을 꼽았는데요.

    한 보건환경학부 교수는 "폭염엔 모기의 활동이 둔해지고 수명도 짧아진다며, 모기 활동의 적정 온도는 27도 안팎"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사람과의 만남이 어려워진 젊은 층 사이에서 스마트 폰이나 온라인을 활용한 '선 비대면-후 대면' 방식의 소개팅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모바일 시장분석 업체는 지난해 12월 국내 데이팅 앱 사용자가 전년보다 55.3 퍼센트 증가했다고 분석했는데요.

    현재 앱스토어 매출 상위 25위 중 11개는 소개팅 앱이 차지하고 있을만큼 인기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매자를 자처한 회원이 채팅방이나 화상 연결 방식으로 회원간 비대면 중매도 나선다는데요.

    다만 온라인에서는 선택받기 위해 과도하게 자신을 포장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국내 자영업자들이 많이 종사하는 요식업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0년간 서울 상권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식과 양식의 매출액이 각각 18.9 퍼센트와 23 퍼센트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중식과 일식도 15 퍼센트 가까이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포장과 배달 비중이 큰 패스트푸드업은 전년대비 9.7 퍼센트 감소하는데 그쳐 타 업종에 비해 매출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식업 분야를 불문하고 매출 타격이 심했지만 점포 수 감소세는 미미했는데요.

    이는 상당수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폐업도 하지 못한 채 빚으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폭염으로 힘든 건 가축도 마찬가지인데요.

    축산농가들과 지자체가 무더위에 가축의 집단 폐사를 우려해 냉방기 가동은 물론 비타민 영양제까지 주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그늘막 설치를, 울산시에서는 축사 전기 시설 안전점검과 가축 재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마을 방송으로 실시간 가축 관리 요령을 전달한다는데요.

    어제 전국지자체들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알려주는 '가축 더위지수'에 따라 축사 온도를 관리하는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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