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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두바이 사막에 때아닌 폭우…드론이 뿌린 인공 강우

[이슈톡] 두바이 사막에 때아닌 폭우…드론이 뿌린 인공 강우
입력 2021-07-23 06:52 | 수정 2021-07-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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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사막에 비가 내려요! 173억짜리 인공 강우"입니다.

    하늘에서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자 사막에 얕은 하천까지 생긴 이곳!

    연평균 강우량이 100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국가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에 때아닌 폭우가 쏟아진 겁니다.

    지난달부터 두바이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낮기온이 50도까지 치솟자 현지 기상청이 드론을 이용해 인공 비를 뿌린 건데요.

    드론이 구름 속에서 전기를 방출해 물방울을 뭉쳐 비를 유도하는 겁니다.

    1년 중 비가 내리는 날이 며칠 되지 않아 만성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랍에미리트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인공강우를 시도했다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 강우량 증가를 목표로 우리 돈 173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인공강우에 실험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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