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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15분 안에 배달해드립니다"…'퀵커머스' 전쟁

[신선한 경제] "15분 안에 배달해드립니다"…'퀵커머스' 전쟁
입력 2021-07-23 06:58 | 수정 2021-07-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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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폭염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주문이 확산하면서 주문 즉시 배송을 해주는 일명 '퀵커머스'가 뜨고 있죠.

    당일 배송, 새벽 배송에 이어, '분 단위'의 속도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퀵커머스는 생필품·신선 식품 등을 주문하면 짧게는 10분, 늦어도 2시간 안에는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배달의민족'의 'B마트'가 선점하다시피 하던 퀵커머스 시장에 '쿠팡이츠 마트'가 뛰어들면서 속도 경쟁에 불이 붙었는데요.

    일부 업체의 평균 배달 예상 시간은 10~15분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백화점과 편의점까지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내 한 백화점은 신선 식품을 주문한 후 30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고요.

    일부 편의점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열된 경쟁으로 부작용이 생길 거라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배달 기사가 부족해지고 배달비가 늘어나면 배송 서비스의 품질이 하락하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만 증가할 수 있고요.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골목 상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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