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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적금 넣느니 전세 대출 원금 갚으세요"

[신선한 경제] "적금 넣느니 전세 대출 원금 갚으세요"
입력 2021-07-23 07:01 | 수정 2021-07-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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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과 함께 치솟은 전셋값에 전세 대출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대출 원금을 나눠 갚으면 이자도 줄이고 소득 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원금 일부를 나눠 갚는 '부분 분할상환 전세대출'이 판매되고 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분할상환 전세대출의 판매 건수는 8개월 동안 8백여 건에 그쳤다고 합니다.

    매달 이자만 갚고 만기 때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원금 전액을 상환하는 일반 전세 대출과 달리,

    원금 일부와 이자를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의 전세 대출인데요.

    원금을 나눠 갚으니 이자가 줄어들고요.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적금을 부어 돈을 모으면 이자 소득에 대해 14% 세금을 내야 하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적금 들 돈으로 대출 원금을 갚으면 세금이 붙지 않아 유리합니다.

    또, 연말 정산 때 원금과 이자 상환액의 40%에 대해 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도가 있는데요.

    주택금융공사의 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의 경우 보증 한도는 최대 2억 2,200만 원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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