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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2주 연장…오늘도 1천6백 명 안팎

수도권 4단계 2주 연장…오늘도 1천6백 명 안팎
입력 2021-07-24 07:03 | 수정 2021-07-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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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천6백 명 안팎의 환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18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천명을 넘게 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고 비수도권의 방역 강화 방안도 곧 발표하기로 예정입니다.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천 48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24명 줄었는데, 자정까지 환자를 더하면 신규 환자는 1천6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1천명 대 환자가 발생하는 건 벌써 18일째입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수도권의 유행 증가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시키고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방역 수준을 완화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명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계속됩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대한 방역은 더 강화됩니다.

    그동안 인원 제한이 없었던 축구나 야구 같은 단체스포츠 모임도 앞으로 2주 동안 주간 4명, 야간 2명으로 제한돼 사실상 모임을 할 수 없습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에 대해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친족만 참석이 가능했던 결혼식과 장례식은 국민 불편을 고려해 친족이 아니라도 4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게 지침을 바꿨습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내일,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는 내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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