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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심야단속' 이낙연 '경남행'…정책행보 집중

이재명 '심야단속' 이낙연 '경남행'…정책행보 집중
입력 2021-07-24 07:14 | 수정 2021-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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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지도부가 대선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에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후보들은 현안 챙기기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방역 단속 현장을, 이낙연 후보는 경남지역을 찾았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움직임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밤 10시가 넘은 시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안양의 한 유흥업소를 단속팀과 함께 급습했습니다.

    [경기도 단속 공무원]
    "방역 조치 의무화 위반했어요. 빨리 문 여세요."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손님 3명이 여종업원과 함께 술을 마시는 등 영업 시간은 물론 3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도 어겼습니다.

    대선 경선이 한창이지만 코로나 방역과 도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낙연 전 당 대표는 부산에 이어 경남 지역을 방문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추진해온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공백으로 혼란한 민심을 파고든 겁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김 지사님이 추진해 오셨던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 등 여러 의욕적인 정책들이 차질을 맞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국토보유세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며 정책행보에 집중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지대 개혁의 요체는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의 정상화, 합리적인 공정 과세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8일 후보들을 불러 원팀 협약식을 갖고 네거티브 자제를 주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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