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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3040 싱글 "독신세냐" 88% 재난지원금서 소외 폭발

[뉴스 열어보기] 3040 싱글 "독신세냐" 88% 재난지원금서 소외 폭발
입력 2021-07-26 06:32 | 수정 2021-07-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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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5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이 전 국민의 87.7퍼센트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3~40대 1인 가구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3~40대 중에서는 받는 연봉이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데요.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독신세나 싱글세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 소득은 높지만 재산은 적은 이른바 '흙수저' 가구는 지원금을 못 받고, 역으로 재산은 많은데 소득은 적은 '금수저' 가구는 지원금을 받는 사례도 나와서 논란이 많다는데요.

    일각에서는 사실상 전 국민 지급에 가까운 선별 지급 방침을 정하면서 결과적으로 '선별'이나 '보편', 그 어느 쪽의 장점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경찰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수산물 등을 제공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김씨는 주 의원 측에 대게와 한우세트를 한 차례씩 보냈고, 친분이 있는 A스님에게도 주 의원 부탁을 받아 120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요.

    경찰은 이번 달 초 A스님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서 '주 의원이 선물을 보내서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사찰 주변에서는 주호영 의원이 스님 및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한자리에서 식사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는데요.

    주 의원은 한국일보 측에 문자메시지로 "나는 대게를 제공받거나 본 사실조차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 후 하산 도중 조난된 김홍빈 대장을 찾기 위한 헬기 수색이 진행됐지만 김 대장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구조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김 대장 구조를 시도했던 러시아 산악인 비탈리 라조를 태우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는데요.

    김 대장 조난 지점으로 추정되는 브로드피크 7400미터 지점까지 여섯 번 선회하며 공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김 대장을 찾지 못하고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구조대는 구조 헬기가 촬영한 현장 영상을 두고 판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 살펴봅니다.

    앞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의 택시·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자격 유지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진다고 합니다.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의료기관이 의료적정검사서를 발급할 때 인지기능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택시·화물 운수종사자의 의료 적성검사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택시·화물차 운전자는 운전자격 유지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의료 적정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합격률이 100퍼센트에 근접할 정도로 검사가 졸속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늘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 하나 더 살펴봅니다.

    건설노동자들의 폭염 재해를 막기 위해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를 멈추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대엔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도록 지도하고,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발주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공사기간 준수 등을 위해서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폭염 대책을 민간부문으로 넓히기 위해서 산하기관과 건설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옥외 작업시간 조정과 공사 일시 중지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기상청이 1시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강수가 이어지는 이상 현상을 두고 '호우성 소나기' 같은 신조어 사용 논의에 나섰다고 합니다.

    기상청에는 지난 6월부터 쏟아지던 잦은 소낙성 강수를 두고 '스콜이 아니냐'는 문의가 쏟아졌다는데요.

    기상청은 줄곧 "최근 국내에서 나타난 소낙성 강수는 스콜과 다르다"고 설명해왔다고 합니다.

    스콜은 낮에 달궈진 열로 인해 내리지만 우리나라에 내린 비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나타났고, 호우주의보 이상의 강한 비를 쏟아냈기 때문이라는데요.

    기상청은 내부 합의를 거쳐 새로운 기상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를 통보문과 보도자료 등에 노출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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