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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세계 최초 어깨·팔 이식받은 남성

[이슈톡] 세계 최초 어깨·팔 이식받은 남성
입력 2021-07-26 06:45 | 수정 2021-07-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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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가족을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재활치료 중인 남자가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세계 최초 어깨 이식 남성의 꿈"입니다.

    부인의 손을 마주 잡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이 남성!

    세계 최초로 어깨와 양팔 전체를 이식받은 펠릭스 그레터슨씨입니다.

    지난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펠릭스씨가 이식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어깨 근육 일부를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하는데요.

    아이슬란드 출신의 전기공이었던 그는 1998년, 전선 작업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연이 아이슬란드 전역에 알려지면서 그를 돕기 위한 모금이 이뤄졌고 8년의 기다림 끝에 기증자가 나타나 올 1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이식된 부위의 신경이 하루 평균 1밀리미터씩 자라는 것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2년 후에는 손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꾸준한 재활치료와 환자의 의지가 회복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펠릭스씨가 멋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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