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어서 도쿄 올림픽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에 나선 황선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황선우는 시작부터 앞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가장 먼저 100m 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선두를 한 번도 안 뺏긴 건 물론, 2위권 선수들이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
온 힘을 다해 막판 스퍼트에 나섰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4초 62.
11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작성한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을 0.18초 줄이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예선 전체 1위로 당당히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한국 수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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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명진
황선우,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메달 기대감
황선우,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메달 기대감
입력
2021-07-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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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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