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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 '동메달'…이대훈, 끝내 노메달

유도 안바울 '동메달'…이대훈, 끝내 노메달
입력 2021-07-26 07:30 | 수정 2021-07-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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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유도에서는 66kg급의 안바울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태권도에서 메달획득을 하지 못한 세계랭킹 1위 이대훈 선수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값진 동메달이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 선수를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시원하게 꺾은 안바울.

    경기 직후 매트에 엎드려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바울/유도 대표팀]
    "금메달을 목표로 했는데 그냥 아쉬운 마음이 커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복받쳐서 감정이 좀 올라온 것 같아요."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만큼 아쉬움도 없지 않았습니다.

    준결승에서 잇따른 업어치기 공격이 번번이 상대 선수의 방어에 막혔고, 기회를 엿보던 조지아 선수에게 연장에서 기습적인 모로 떨어뜨리기 절반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유도 노골드의 한을 풀지 못한 대표팀.

    하지만 오늘 다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유도스타 안창림을 필두로 이번 올림픽 유도 첫 금메달에 도전 합니다."

    ===========

    태권도 68kg급 세계랭킹 1위 이대훈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6강 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이대훈은 두 차례의 패자 부활전 끝에 극적으로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라갔지만

    체력을 너무 허비한 탓에 뒷심 부족으로 경기 후반 주도권을 내주며 중국 선수에게 15대 17로 재 역전패 했습니다.

    [이대훈/태권도 대표팀]
    "경기를 좀 많이 못뛰었던 게 조금은 패배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지도자로서 올림픽 금메달 딴다면 되게 또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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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 있다' 를 외치며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대역전 금메달을 따냈던 박상영은 부상 투혼에도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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