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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세월호 기억공간' 오늘 자진 철거…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

[뉴스 열어보기] '세월호 기억공간' 오늘 자진 철거…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
입력 2021-07-27 06:35 | 수정 2021-07-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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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작업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오늘 오전에 이뤄집니다.

    유족 측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들을 정리해서 서울시의회로 옮길 예정이라는데요.

    어제는 시설 철거를 두고 세월호 유족 측과 서울시가 대립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유족에게 전시물 이관과 반출 협조 요청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유족 측이 접수를 거부하면서 시민단체는 물론 범여권 정치인들까지 현장을 찾는 등 관심이 고조됐는데요.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은 "광화문광장을 재조성한 후 '촛불혁명 기념물'에 세월호 사건을 담는 중재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주 목요일에 오세훈 시장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에 영원히 묻혔습니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는 어제 "현지 구조팀과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김 대장에 대한 수색을 중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산악연맹은 정부에 김 대장에 대한 체육훈장 '청룡상' 추서를 건의했다고 합니다.

    한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연세산악회 소속 허승관씨 시신이 발견됐다는데요.

    김 대장 수색 도중 허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고, 이번달 초순쯤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눈이 잠깐 녹은 사이 풍화된 허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말버러는 10년 안에 영국 담배 진열대에서 사라질 것이다."

    세계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의 야체크 올자크 최고경영자의 선언입니다.

    필립모리스의 말버러는 남성성을 강조한 '말버러 맨' 광고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는데요.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자크는 "필립모리스는 영국 내에서 담뱃잎을 태우는 전통적인 흡연을 중단시키려는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소비자의 금연을 위해서 정부가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는데요.

    필립모리스는 향후 담배보다는 건강 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회사 연간 매출의 절반을 금연 제품에서 얻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도쿄올림픽 여자 체조 예선전에서 독일 여자 대표팀이 색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상의는 흰색, 하의는 빨간색으로 배색된 유니타드로, 하반식 노출이 많았던 기존 레오타드 유니폼과 달리 하반신 전체를 발목까지 덮었다는데요.

    독일 대표팀의 한 선수는 "모든 여성,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을 입을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앞서,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노르웨이 비치핸드볼 여자대표팀이 비키니 수영복 대신 반바지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벌금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BBC 등 외신은 독일 대표팀이 달라진 유니폼을 착용한 배경에 여성선수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성폭력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가전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MZ세대처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체험단을 운영해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는데요.

    삼성전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체험단'을 운영했고, LG전자는 자사의 전기오븐과 냉장고 등을 활용한 온라인 요리 강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한 직장인은 "직접 체험해 보면서 제품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해 보니 구매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재택근무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택·원격 근무제 근로자는 지난해 50만 3천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배나 늘었다는데요.

    전체 임금 근로자 중에서 재택근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사이 0.5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늘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대유행이 끝난 이후에도 자발적 재택근무가 적절히 활용되면 최대 5퍼센트 수준에서 노동생산성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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