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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잘나가는 일본 오토바이, 왜?

[재택플러스] 잘나가는 일본 오토바이, 왜?
입력 2021-07-27 07:30 | 수정 2021-07-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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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몇 해 전 국내의 한 오토바이 단체가 일본 오토바이 불매운동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일본 오토바이 판매는 오히려 급증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 리포트 ▶

    [배달 라이더]
    "불매운동했을 때 동참했던 사람인데, 연비, 잔고장, 엔진, 힘 다 따졌을 때…."

    일본의 한 언론 매체가 한국에서 팔리는 주력 상용 오토바이의 80%가 일본제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상반기 통계를 보니 국내 이륜차 판매 대수 1위는 일본 업체 혼다였습니다.

    3, 5위도 각각 일본 업체인 야마하와 스즈키였는데요.

    국내 업체인 대림과 KR 모터스는 2위, 4위에 이름을 올려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후 일본 자동차 업체가 판매 부진을 겪거나 아예 철수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인데, 이유가 뭘까요?

    이 일본 매체는 한국의 배달문화 급성장을 일본 오토바이 수출 성공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은 100cc급 대형 오토바이 생산에 주력하는 반면, 일본 업체들은 배달에 적합한 소형 스쿠터를 앞세워 한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게 유효했다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이후 산업 환경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계속 급변하고 있는데요,

    우리 업체들도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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