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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세진 '4차 대유행'…1,800명 안팎 '최다' 육박

힘 세진 '4차 대유행'…1,800명 안팎 '최다' 육박
입력 2021-07-28 06:03 | 수정 2021-07-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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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천80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데, 최다 기록이 바뀔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12명입니다.

    집단 감염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된 지난 21일을 제외하면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된 예상 확진자 수는 1천8백명 안팎으로 전망되는 데

    확진자 수 1천84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2일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발표된 부산 지역 하루 확진자는 사흘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학원가와 목욕탕 등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학원 16명, 음식점 2명, 일반주점 3명…"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도 연일 4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에서 비수도권이 수도권을 크게 추월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확진자 접촉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비수도권은 수도권과 대비하여 집단발생의 비율이 약 3배 정도 많았습니다."

    어제부터 비수도권 지역에는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됐습니다.

    대전과 김해 등 확산이 심각한 곳에서는 수도권과 같은 4단계가 적용됐습니다.

    전국적인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정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들어갈때도 모레(30일) 부터는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야만 감소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 전까지 이동과 모임을 계속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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