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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다음 주 공급"…신규 접종 이틀 동안 100만 명

"모더나, 다음 주 공급"…신규 접종 이틀 동안 100만 명
입력 2021-07-29 06:27 | 수정 2021-07-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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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출발합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다행히 재개되면서 8월로 예정된 물량은 차질없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 앵커 ▶

    50대 후반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접종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정부는 그제 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모더나사의 존 로퍼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영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모더나사가 7월분 물량 공급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연기된 물량 일부를 당장 다음주에 받기로 했고 8월 공급도 차질이 없게끔우리 정부와 협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논의 결과, 모더나 측은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0대 접종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며 사전예약한 날짜대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50-54세 접종에는 공급상황에 따라 모더나와 화이자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얀센 백신 10만 1천회분이 들어오고 8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약 2천 9백만회분이 도입됩니다.

    도입 물량을 고려하면 40대 이하에 대한 접종도 8월 말부터 예정대로 시작할 전망입니다.

    세부적인 8월 접종 계획은 내일 발표됩니다.

    이번 주 50대 후반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률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천790만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34.9% 수준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100만 4천여명의 국민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정부는 자동 입력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잔여백신을 편법으로 예약하는 사례가 늘자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매크로 사용이 불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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