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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급성장하는 '식물성 고기'…맛은?

[재택플러스] 급성장하는 '식물성 고기'…맛은?
입력 2021-07-30 07:32 | 수정 2021-07-3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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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콩이나 녹두를 주성분으로 한 비건 식품, 이른바 콩고기,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년 뒤에는 육류시장 규모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이게 진짜 달걀이 아니라고요? 식물성이라고요? 이럴 수가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달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낮은 게 특징인데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상당한 인기라고 합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이 햄버거 패티도 대두를 주성분으로 고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고 합니다.

    이 같은 대체육 판매는 미국에서만 최근 3년간 매년 31%씩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20년 뒤엔 전 세계 육류 시장의 60%를 대체육이 차지할 거란 전망도 나오면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데요.

    신세계푸드와 풀무원, 농심과, SPC삼립 등의 식품기업들이 자체브랜드를 내놓거나 외국기업과 손잡고 관련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0억 원대 정도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엔 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대체육'하면 예전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식품'이란 인식이 강했는데 최근엔 환경과 윤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늘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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