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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 첫 동메달…여자 배구 일본에 승리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 첫 동메달…여자 배구 일본에 승리
입력 2021-08-01 07:01 | 수정 2021-08-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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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세계 2위 이탈리아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캡틴 김연경 선수가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도 한일전에서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맏언니 김지연의 전광석화 같은 찌르기로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일제히 경기장 위로 뛰어 올라와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중반까지 열 점이나 뒤졌지만 윤지수가 6번째 라운드에서 혼자 11점을 기록하며 격차를 넉 점으로 좁혔고 부상으로 빠진 최수연 대신 교체투입된 서지연이 9점을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윤지수/펜싱 대표팀]
    "꿈만 같네요. 언젠가 한 번은 찬스가 올 거라 생각했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타이밍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로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단체전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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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의 길목에서 만난 여자배구 한일전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혈투가 펼쳐졌습니다.

    14대 14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상대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한점 역시 터치 아웃으로 따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30점을 기록하며 여자 배구 대표팀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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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야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국에 2대4로 역전패했습니다.

    한국은 1회에 선취점을 뽑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4회와 5회에 홈런을 내주며 역전당했습니다.

    B조 2위가 된 한국은 도미니카와 본선 1라운드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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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에 3대6으로 패했습니다.

    이동경이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도전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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