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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터키에서 대규모 산불 닷새째 기승

[이 시각 세계] 터키에서 대규모 산불 닷새째 기승
입력 2021-08-02 06:36 | 수정 2021-08-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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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터키 남서부 지역의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터키 보건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치료를 받았는데요.

    터키 현지의 사회관계망에는 짐을 굴리면서 산불을 피해 거리를 뛰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트럭이나 배를 이용해 긴급 대피하는 이재민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 전역에서는 111건의 산불이 난 것으로 전했는데요.

    터키 당국이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쿠르드족 분리주의 정파인 '쿠르드노동자당'의 방화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화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폭염과 강풍을 대규모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

    터키 당국이 이번 산불을 이용해 정적을 제거하는데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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