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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경제난 쿠바…러시아 등 동맹국이 지원 잇따라

[이 시각 세계] 경제난 쿠바…러시아 등 동맹국이 지원 잇따라
입력 2021-08-02 06:41 | 수정 2021-08-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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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경제난으로 폭동이 발생한 쿠바에 러시아 멕시코 등 우방 국가들이 물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군 수송기를 통해 의료용 마스크 100만 개와 식량 등 88t의 물품 보냈고, 멕시코는 해군함으로 경유 10만 배럴과 산소탱크, 주사기, 분유 등을 전달했습니다.

    베트남과 중국도 쌀 지원을 약속했고, 자국 사정도 넉넉지는 않은 볼리비아와 니카라과도 구호 행렬에 동참했는데요.

    쿠바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봉쇄로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생필품 부족과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지난 달부터 이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도 일어났습니다.

    최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비인간적인" 대쿠바 경제봉쇄에 대해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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